언론보도

해양심층수 화장품

보도일자 2002-12-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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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양심층수 화장품

경북 칠곡의 경북과학대(학장 최계호)는 27일 대학 내 시청각실에서 열린 "해양 심층수 산업화 심포지엄"에서 깊은 바닷물을 이용해 만든 식품류, 화장품 등 30여종의 시제품을 공개 했다. 이날 공개된 제품은 이 대학 바이오식품계열에서 생산되는 빵, 두부, 감식초, 김치, 된장, 화장품 등은 일본에서 수입한 심층수로 만든 것이다. 해양 심층수는 햇빛이 들지 않는 수심 2백m 아래의 바닷물을 퍼올려 염분을 제거한 것으로 칼슘, 마그네슘, 철분 등 미네랄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일본 미국 등에서 이를 이용한 개발 연구가 활발하다.

대학측은 "해양 심층수로 만든 식품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부드러워 일반 지표수를 사용한 것과 차이가 있다"고 설명했다. 또 심층수의 성분이 혈액의 혈청과 비슷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만든 크림등 기초화장품은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고 덧붙였다. 대학측은 심층수의 효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해양 표층, 중층, 심층 등 3개 층에서 채취한 물로 음식과 화장품을 만들었다. 이 대학 해양 심층수 이용 연구소의 김미림 교수는 "해양 심층수는 선진국에서 연구가 활발하고 상당한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"고 말했다. 연구소의 전성홍 소장은 "해양 심층수의 활용은 부족한 수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"고 강조했다. 한편 정부는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 지난해 8월부터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에서 심층수를 채취, 담수화는 실험을 진행 중이다.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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